🍰 도쿄는 디저트에 진심이다 – 단짠덕후라면 무조건 알아야 할 도쿄 디저트 지도
🍰 도쿄는 디저트에 진심이다 – 단짠덕후라면 무조건 알아야 할 도쿄 디저트 지도
여러분, 일본 도쿄에 가면 꼭 먹어야 할 건 뭐라고 생각하세요?
스시? 라멘? 규카츠?
…그것도 물론 맛있죠. 하지만 진짜 놓치면 평생 후회할 "도쿄의 맛"은 따로 있습니다. 바로 디! 저! 트!
도쿄는 디저트에 진심인 나라(정확히는 도시)입니다. 전통 와가시부터 프렌치풍 몽블랑, 층층이 쌓아 올린 파르페, 녹차향이 가득한 티라미수까지. 도쿄는 디저트 덕후라면 미쳐버릴 천국이에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도쿄에서 꼭 먹어봐야 할 대표 디저트들을 소개하면서,
✔ 어디서 살 수 있는지
✔ 가격대는 어떤지
✔ 대형 마트에서도 살 수 있는지
까지 정리해봤습니다!
🍡 1. 전통 디저트 와가시 – 일본 감성 가득한 ‘달달함’ ( 和菓子 – わがし)
● 다이후쿠 ( 大福, だいふく )
쫀득한 찹쌀떡 안에 달콤한 팥앙금이 들어간 다이후쿠. 가끔은 안에 딸기(이치고 다이후쿠)도 들어갑니다.
- 어디서? 긴자의 아카시야(赤坂青野), 츠키지 시라이시가 유명.
- 가격은? 한 개 200~300엔 정도.
- 마트에서도? 이온몰, 돈키호테, 세븐일레븐에서도 판매! 하지만 백화점 지하(데파치카)의 수제 제품이 훨씬 맛있어요.
● 도라야키 ( どら焼き, どらやき)
도라에몽이 사랑하는 그 빵! 꿀 향 가득한 팬케이크 사이에 팥이 듬뿍.
- 어디서? 우에노의 우사기야가 원조 맛집. 줄 서서 먹는 곳이에요.
- 가격은? 200~350엔.
- 대형마트? 세븐일레븐에서 가성비 좋은 도라야키가 많아요. 100~150엔에 득템 가능.
🍰 2. 프렌치 감성 디저트 – 눈과 입이 모두 즐거운 작품 (洋菓子 – ようがし)
● 몽블랑 (モンブラン)
진한 밤 크림에 달달한 머랭과 케이크 시트가 조화를 이룬 고급 디저트.
- 어디서? 긴자의 앙드레 르쿠르, 신주쿠의 나카무라 후지요시, 한큐 백화점 지하1층
- 가격은? 600~1,000엔 이상. (백화점 푸드코트에서도 프리미엄 버전은 800엔대)
- 마트에서도? 이온몰 제과코너에 몽블랑 컵케이크 있음! 가격은 300엔 전후. 맛은 조금 떨어지지만 가성비 좋음.
● 푸딩 (プリン, Purin)
일본 푸딩은 한국 커스터드와 달리 밀크와 바닐라향이 강하면서도 덜 달고 부드러움.
- 어디서? 긴자의 시세이도 파를러, 롯폰기의 Eggcellent
- 가격은? 고급 디저트숍은 500~700엔대.
- 마트/편의점? 로손, 패밀리마트, 세븐일레븐에 100~200엔대 푸딩 많아요! 가성비 최고는 Glico Pucchin Purin.
🍓 3. 파르페 – 층층이 쌓은 단맛의 예술 (パフェ, Parfait)
진짜 일본 스타일 디저트는 파르페에서 완성됩니다. 과일, 젤리, 휘핑크림, 케이크, 아이스크림을 층층이 쌓은 이 아이템은 맛도 맛이지만, 비주얼이 예술이에요.
- 어디서? Cafe Comme Ça, 파르페리아 벨에포크(パフェリヤ ベルエポック), 신주쿠 루미네의 디저트 전문 플로어
- 가격은? 800엔~1,500엔. 카페는 주문과 동시에 만들기 때문에 시간이 좀 걸려요.
- 마트에서도? 미니사이즈 파르페는 이온몰, 이토요카도 같은 대형마트 냉장코너에서 구입 가능 (350~500엔)
🍵 4. 말차 디저트 – 쌉싸름한 어른의 맛 (抹茶スイーツ, まっちゃスイーツ)
● 말차 티라미수 (抹茶ティラミス)
쌉싸름한 말차 + 크림치즈 + 카스텔라가 환상의 조화를 이루는 디저트.
- 어디서? 이토큐에몬(伊藤久右衛門) 신주쿠 마루이, 도쿄 스카이트리몰 등
- 가격은? 600~1,000엔. 테이크아웃도 가능
- 마트에서도? 말차 티라미수 컵케이크 버전은 이온몰, 돈키호테 디저트 코너에 가끔 있어요!
🛍 도쿄 디저트, 저렴하게 사고 싶다면?
✅ 추천 대형마트
- 이온몰(AEON Mall) – 마트 안 제과코너에 일본 대표 디저트 다수 입점
- 이토요카도(イトーヨーカドー) – 쿠키, 푸딩, 전통 떡류 다양
- 돈키호테(Don Quijote) – 다양한 편의형 디저트 제품, 기념품용도 굿!
- 세븐일레븐, 로손, 패밀리마트 – 신상 디저트가 계속 바뀌는 재미도 있음
✅ 가격대 정리
다이후쿠 | 250~350엔 | 100~150엔 |
도라야키 | 300엔 전후 | 120~180엔 |
몽블랑 | 800~1,000엔 | 280~350엔 |
파르페 | 1,000엔 이상 | 350~500엔 |
말차 티라미수 | 600~900엔 | 300~400엔 |
✨ 마무리 – 단순한 단맛 그 이상, ‘예술’이 된 도쿄 디저트
도쿄의 디저트는 단순히 배를 채우기 위한 간식이 아닙니다.
그건 하나의 문화이고, 감성이며, 예술입니다.
당신이 단 것을 좋아하든, 비주얼에 감탄하는 타입이든, 혹은 단짠단짠의 조화를 사랑하든 —
도쿄의 디저트는 모두를 위한 무언가를 가지고 있습니다.
다음에 도쿄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식사보다는 ‘디저트 투어’를 한 번쯤 생각해보세요.
그리고 꼭 이 글에서 소개한 대형마트나 편의점도 들러서, 가성비 꿀템도 함께 챙기시길!
단맛 가득한 여행이 여러분을 기다립니다 🍓🍮